(광주·무안=연합뉴스) 형민우 장덕종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 부단체장이 잇따라 공석이 돼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민선 8기가 1년가량 남은 상황에서 임기가 1년도 채 되지 않을 수 있는 후임 자리에 누가 오게 될지 관심을 끈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박창환(54)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3년 4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29일 퇴임한다. 박 경제부지사는 퇴임 후 친정인 기획재정부로 돌아갈 예정이다. 행정고시 41회(1997년)로 공직에 입문한 박 경제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등 주요 요장기종목 직을 역임했으며 주미국대사관 재경참사관을 지낸 예산통으로 2022년부터 전남도에서 일했다. 이상갑(58)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별정 정무직)도 지난 7일 취임 1년 만에 사직했다. 이 전 부시장은 사직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거 캠프에 참여했다. 이 전 부시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법무부 법무실장·인권국환율하락수혜주 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지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후임 인선을 물색하고 있다. 6월 출범할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춘 인사를 선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아직 후임 선임 기준 등을 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후임자를 찾을 계획이다. 도는농약관련주 후임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공무원이 아닌 별정직 1급 공무원으로 인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인사 규칙을 개정하는 등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개방형은 공모를 거쳐야 하지만, 별정직은 인사권자가 임명할 수 있다. 시와 도 후임 자리를 두고 정치인 출신이나 기재부 출신 공무원 등 수명이 거론되고 바다이야기동영상 있다. 시·도청 안팎에서는 내년 강 시장과 김 지사가 본인들의 재선, 3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인사를 크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임기가 1년 정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방형으로 중앙부처 공무원을 인선하기가 여건상 쉽지 않다"며 "정치와 행정을 두루 조율할 수 있는 별정직 부지사를 도입하황금성 게 됐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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