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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경쟁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막 시작된 지금, 지역 표심은 어느 곳을 향하고 있을까요?
경인방송과 인천일보가 바로미터로 불리는 인천·경기지역 유권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먼저 인천지역 표심, 윤종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천 표심은 일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기호 1번)를 향했습니다.
조사에 응답한 유권자 50.8%, 2명 중 1명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겁니다.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각각 32.9%·8.0%의 지지율을 기록,?
아직까지는 오차범위 밖에서 뒤따르사이다 릴게임
는 양상입니다.?
지난 20대 대선(인천)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48.91%)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7.05%)를 근소하게 앞섰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의 손을 들어줬던 강화·옹진과?남부권(중구·동구·연수·미추홀)에서'조차' 이 후보(46.1%, 김문수 37.0%, 이준석 7.7%)를 꼽은 비율이 높은 알라딘게임
것도 특징입니다.
지난 19대 대선처럼 '탄핵 여파'가 표심 이동을 부채질하는 듯한 모습. ??
이를 반증하듯 정당지지율 역시 민주당이 46.6%로 조사 권역 모두에서 국민의힘(33.3%)을 앞섰고,
국민의힘 정권 유지(33.4%)보다는 민주당으로의 교체(50.9%)에 힘을 싣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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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선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의견이 엇갈린 점도 특징입니다.
진보 성향 유권자 87.9%가 지지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꼽았지만, 보수 유권자가 김문수 후보를 고른 비율은 66.4%에 불과해 응집력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나머지 10.3%는 이준석 후보를, 16.1%는 되레 이재명 후보를 '역선택'이건창호 주식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빅텐트 전략'이 성과를 보지 못한 반면, 민주당은 보수인사 영입 등 적극적인 '확장'에 나선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한 보수 유권자들의 의견이 반반(찬성 44.1%·반대47.3%, 국민의힘 지지층은 40.4%·52.8%)으로 나뉜 것도 이런 차이를 만든 원인투자종목
중 하나로 풀이됩니다.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지역 중도층 표심은 대체로 이재명 후보(54.6%)와 정권교체(57.2%)에 치우친 가운데,?
앞선 질문들(정당지지율·지지후보·정권교체여부)에서 유일하게 '양당 외 다른 선택지'를 고른 10%대 20·30 표심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경인방송과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인천지역 유권자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경인방송 윤종환입니다.?
■ 이 여론조사는 경인방송과 인천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2025년 5월13~14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100%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 응답률은 6.3%입니다.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적용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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