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선보인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 /BAT로스만스 제공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예열 속도·가열 성능뿐 아니라 청소와 관리, 조작 편의성 등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사용 경험’이 제품 선택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BAT로스만스가 선보인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는 청소와 유지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초。을 맞춘 제품이다. 전용 스틱 하단을 밀봉하는 ‘스틱실’ 기술을 적용해 사용 후 잔여물이 기기 내부로 떨어지는 것을 줄였다. 기기 청소가 필요한 시。을 화면으로 알려주는 ‘이지케어’ 기능도 넣었다. 사용자가 매번 기기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사용 과정도 간소화했다. ‘퀵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예열 시간을 10초까지 줄였다. 전용 스틱 ‘네오’를 삽입하면 별도 버튼 조작 없이 자동으로 가열을 시작하는 ‘오토스타트’ 기능도 적용했다. 기기 전면에는 ‘이지뷰’ 스크린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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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을 통해 가열 상태와 사용 모드,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탠다드와 부스트 두 가지 가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드에서는 최대 5분 동안 퍼프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성인 흡연자는 전자담배를 선택할 때 사용 후 관리의 편의성도 중요하게 본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1월 현재 흡연자 1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7%가 전자담배를 접한 이유로 ‘일반담배와 달리 찌꺼기나 재 등이 남지 않아서’를 꼽았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반복해서 사용하는 기기인 만큼 관리 방식이 소비자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사용 후 기기 내부를 자주 청소해야 하거나 잔여물이 쌓이면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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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최근 신제품은 가열 성능뿐 아니라 청소 횟수를 줄이고 관리 시.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가 기기를 꺼내 스틱을 삽입하고 예열을 기다린 뒤 흡연하는 일련의 과정을 얼마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지가 체감 편의성을 가르는 요소로 떠올랐다. 스마트폰처럼 매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익숙해진 직관적인 조작 방식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전자담배 기기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품 간 차별화 경쟁이 한층 세분화되고 있다고 본다. 초기에는 가열 방식과 배터리 성능, 예열 시간 등 하드웨어 사양이 주요 경쟁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청소 부담과 조작 단계, 화면 표시 등 반복해서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편의성으로 경쟁 영역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이 단순한 스펙 비교를 넘어 사용자가 매일 느끼는 편의성과 만족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는 관리와 예열, 조작 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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