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만9832명으로 인구 4만명이 붕괴됐던 남해군이 2025년 10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 10~12월 인구가 1474명 증가, 현재 안정적인 4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남해군 인구가 올들어 지난 7월부터 석달째 줄고 있다.
남해군은 이에 대해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것은 기본소득 시행 이후 쭉 이어지는 상황이며. 9월에도 전입자가 많다”면서 “다만, 자연감소, 즉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6월 남해군 인구는 4만1143명으로 5월보다 63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7월 이후에는 매달 인구가 줄고 있다. 7월에는 27명이 줄어 4만1116명, 8월에는 43명이 감소한 4만1073명, 9월에는 41명이 준 4만103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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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제출한 ‘9월말 인구 현황’을 보면, 이달 전입은 229명, 전출은 226명이다. 전입이 3명 많다. 자연감소분을 보면 출생 9명에 사망 55명으로 사망이 압도적 우위에 있다.
올해 전체를 보면 사망 549명, 출생 47명으로 자연감소가 502명이나 많다. 최근 자연감소 추이를 보면 2022년 713명, 2023년 677명, 2024년 678명, 2025년 678명으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는 502명이다. 전입-전출을 살펴보면 2022년 전입 3413명-전출 3356명으로 57명, 2023년 전입 2974명-전출 3100명으로 -126명, 2024년 전입 2888명-전출 3164명으로 -275명, 기본소득이 시범시행된 2025년 전입 3743명-전출 2453명으로 12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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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9월말 현재 전입 2602명, 전출 1963명으로 (+)639명이다. 다만 9월에는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명 많은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입이 더 많고, 인구가 감소한 7~9월에도 전입자가 더 많다.
남해군 관계자는 “기본소득 시행 초기 전입이 크게 늘던 현상은 멈추었으나 여전히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우위에 있다”면서 “기본소득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바탕으로 하는 순환경제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등 기본사회를 향한 행정의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기본소득과 연계하는 등 예단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자연감소분에 대한 대책 수립은 어렵지만, 인구 유입 정책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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