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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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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1-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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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로 소방관조차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 이때 네 발로 걷는 로봇이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위험 물질을 탐지하고 구조 대상자를 찾아낸다.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로봇이 강력한 힘으로 차량을 들어 올려 갇힌 사람을 구출한다. 주택에 괴한이 침입하자 이번에는 경호 로봇이 호신술을 구사하며 거주자를 보호한다. 영화 속 상상이 아니다. 중국의 세계적인 로봇 기업 유니트리와 유니란이 개발하고 있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이 펼쳐나가고 있는 세상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중국 항저우 유니트리 전시관. 케이팝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 6기가 일제히 군무를 펼쳤다. 한쪽 링에서는 글러브를 낀 로봇 두 기가 킥복싱을 선보였다. 사족보행 로봇은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렸고, 제자리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묘기를 보였다. 집안 가사를 돕는 로봇도 소개됐다. 현장은 중국은 물론 서구권과 아시아 각국에서 찾아온 기업인과 학생들로 붐볐다. 로봇이 움직일 때마다 감탄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중국 현지에선 로봇은 이미 친숙한 존재다. 실제 닝보항 관광 거리 내 유니란 로봇 체험공간은 대부분 관광객과 학생들로 북적였다. 로봇 전시시설과 카페테리아, 교육공간 등을 갖춰 일반인들도 첨단기술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었다 온라인신천지 . 유니트리의 목표는 이 정도로 멈추지 않는다. 그간 하드웨어와 구동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면, 이를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피지컬AI 기술이 또 다른 핵심 과제다. 유니트리는 이에 지난 4월 유니란을 설립,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동시에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 연구기관, 전문 인력 대학, 지자체 등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란의 지분은 중국 란청응급정보기술 50%, 유니트리 닝보법인 20%, 저장성 항만투자운영그룹 20%, 닝보에너지그룹 10%로 구성됐다. 중국의 국유기업들이 지분을 보유한 민관 합작 연구기업이라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기술은 항만 검역이다. 로봇의 카메라와 AI로 컨테이너 번호와 봉인번호, 해충 등을 식별한다. 컨테이너 번호 인식률은 99% 이상, 봉인번호는 96% 이상이다. 로봇 3대를 투입하면 기존 4~6명이 1시간 이상 수행하던 일부 검사 작업을 2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방·전력시설에도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사족보행 로봇에 빛 감지 거리측정, 열화상 카메라, 각종 센서를 장착해 화재 현장의 가스·열원을 탐지하거나 지하 전력시설을 자율 순찰하는 방식이다. 산업화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우주전함야마토릴게임 . 유니란 본사 인근에는 총사업비 12억4200만 위안(한화 약2512억원), 연면적 23만2500㎡ 규모의 스마트 응급로봇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연구·제조·실증을 아우르는 생산 기반이다. 유니란은 지난달 29~31일 한국 방문단을 초청, 특수목적 로봇과 휴머노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연구과제를 소개했다. 또 항만·전력·소방 분야의 상용화를 위한 한국 기업·대학·법무법인 등의 협력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송기출 원장과 김동근 전 의정부시장, 김현수 경기대 총장 직무대행, 김주환 ㈜힘스 대표, 곽영길 아주경제그룹 회장, 법무법인 바른 이동훈 총괄대표와 이영희·김도형 경영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동행했다. 인천일보도 지역 언론 중 단독으로 현장을 취재했다. 유니란과 한국 방문단의 협의 과정에서는 ▲특수목적 로봇·휴머노이드 등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국내 로봇 공급 확대와 유지·보수(A/S) 체계 구축 ▲대학 로봇공학전공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연구인력 교류 ▲기업 산업별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업화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장근주 유니란 대표는 "로봇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고 돕는 역할이다. 향후 30년간 위험한 작업과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로봇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개됐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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