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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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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1-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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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기정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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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창출을 위해 한 배를 탔던 진보 진영이 균열의 한가운데에 섰다. 한 진보 성향 유튜브 운영자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해 파장을 낳았다. 경북일보TV 시사 프로그램 '진담승부'는 지난 1일 박정권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장과 홍석준 전 국회의원을 초대해 이 내분의 뿌리와 향방을 짚었다. 두 사람은 같은 현상을 놓고 정반대 지。에서 출발했다. 박 위원장은 갈등이 일시적 소란으로 가라앉기를 바랐고, 홍 전 의원은 구조적 단층이 드러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진행은 임한순 경일대 특임교수가 맡았다. △전쟁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들 박 위원장은 당내 분위기를 감추지 않았다. 의견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고, 전당대회를 치르며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뒤 당원들의 마음이 멀어지거나 실망하는 기류가 퍼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갈등을 누군가 이용하고 있다고 보았다. 친문 성향 당원과 범진보 유튜버들이 갈등을 키우는 쪽에 서 있다는 것이다. 그는 "누군가는 전쟁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쟁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기 1년 5개월 차인 대통령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 .도 짚었다. 박 위원장은 유튜버들의 행태를 자기 밥그릇 싸움으로 규정하고, 중앙당과 이른바 빅 스피커들이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위원장들도 당원과 소통하며 갈등을 발전적 방향으로 이끌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전 의원은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 좌파 진보 진영은 우파 보수보다 가치 노선 투쟁이 격렬했고, 대략 10년 주기로 정당이 이합집산하는 과정을 되풀이했다는 설명이다. 2000년대에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2010년대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갈라섰다. 그는 이번에는 양상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현직 대통령을 중심으로 반명 계열과 일부 조국혁신당이 격렬하게 맞서고, 그 동력을 과거에 없던 유튜브라는 뉴미디어가 쥐고 있다는 것이다. △유시민의 발언과 김어준의 거리두기 박 위원장은 유시민 작가의 임기 발언을 두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비판할 수는 있지만 박근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비유까지 하는 것은 진보 논객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작가가 과거 김대중 대통령 말기에 하야를 언급한 적이 있다는 .도 상기시켰다. 바다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과 일심동체처럼 움직이며 대연정과 FTA, 파병 문제까지 수긍했던 인물이 오늘과 내일 다른 말을 한다는 비판이다. 그는 유 작가가 정치 일선에 깊숙이 들어와 자신의 메시지가 정치판에 묻어나기를 바라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았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서너 달째 30%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고, 역대 대통령들도 집권 2년 차에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을 들어 레임덕을 거론할 상황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홍 전 의원은 김어준 총수의 행보에 대해 "심리적으로는 이미 강을 건넜다"고 진단했다. 그는 김어준이 이미 하나의 기업 규모로 성장했다고 전제하고, 야당 시절 급성장한 뉴스공장이 여당이 되자 방어 위주의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어준은 이 대통령을 공격하고 대통령이 물러가더라도 본인으로서는 손해 볼 게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바뀌어도 킹메이커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방어보다 공격이 더 합리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폭로 예고와 구조적 다수 논쟁 시사타파 운영자 이종원 씨의 자료 공개 발언을 두고 박 위원장은 비교적 절제된 해석을 내놓았다. 압수수색과 수사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방어 차원의 발언이 나올 수 있고, 감정적 대립 구도에서 나온 말이며 궁지에 몰린 상황의 반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김민석 대표가 호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집권 초반에 분당까지 갈 이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수의 이탈은 있어도 분당은 없다는 전망이다. 홍 전 의원은 이 씨의 비판을 구조적 다수 전략에서 비롯된 노선 충돌로 읽었다. 그는 이 씨가 정청래 의원과 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구조적 다수를 지향하면 전통적 코어 지지층과 멀어질 수밖에 없고, 그 지지층이 "구조적 다수를 지향하는 대통령은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정서를 품게 된다는 것이다. 일부 유튜버가 '이 씨', '이 선생'이라는 호칭을 쓰거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식의 표현까지 쓰는 현실을 같은 진영에서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구조적 다수라는 말이 대통령의 진영 이탈로 읽히는 데 대해 "대통령은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다. 5200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구조적 다수를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TV와 대통령 출연설 온라인 바다 이야기 김민석 대표의 새벽 유튜브 방송이 김어준 견제용이라는 시각에 대해 박 위원장은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견제 효과는 크지 않으리라고 봤다. 김어준TV나 매불쇼와 대등한 위상은 어렵고, 시청자들은 각자 맞는 콘텐츠를 찾아 들어간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당 대표가 메시지를 내는 중심 창구로서 민주당TV를 개설한 만큼 중도 포기는 없으리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이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연할 가능성을 두고는 두 사람의 판단이 갈렸다. 박 위원장은 소통을 즐기는 대통령 성향상 초대받으면 갈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다만 국정 최고 지도자가 개인 유튜브에 직접 나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 전 의원은 단호했다. 가능성은 제로라는 것이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김어준 방송에 나가 정책을 설명했다가 엄청난 비판을 받은 선례가 있고, 대통령이 SNS와 민티를 강화하는 것은 개별 유튜브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라는 해석이다. 그는 이 대립이 개별 이슈가 아니라 진보의 본질적 차이에서 비롯된 만큼 출연 같은 이벤트로는 메우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폭발의 시간표 홍 전 의원은 반이재명 세력이 눈덩이처럼 커진 배경으로 세 가지를 들었다. 이 대통령이 진보 주류 출신이 아니라는 한계, 사법 리스크를 넘으려는 무리한 시도(공소 취소 모임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서울시장 후보와 국회의장, 당 대표를 둘러싼 인선과 정청래 의원 견제다. 홍 전 의원은 폭발 시.을 2028년 총선 공천을 앞둔 내년 하반기가 분기.이라는고 짚었다. 그는 지난 22대 총선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때는 낙천한 비명계가 세력화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낙마했다. 이번에는 김어준이라는 구심。과 조국혁신당이라는 그릇이 있어 사정이 다르다고 했다. 유시민 작가가 조국혁신당을 진보 진영의 '노아의 방주'에 비유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홍 전 의원은 "이런 갈등은 진정되기보다 폭발할 가능성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지지율 전망에서도 두 사람의 온도는 달랐다. 홍 전 의원은 좌파 유튜브가 회군하더라도 하락세는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역대 대통령 모두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내려갔고, 부동산과 레버리지 ETF 같은 핵심 정책이 중도의 이탈을 부른다는 것이다. 그는 정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이 정권의 지지율이 TK와 비슷해졌다는 。을 근거로 들었다 바다이야기 불법 . △정청래의 칼끝, 신천지 명단 토론은 정청래 전 대표의 향후 행보로 모아졌다. 정 전 대표가 김민석 대표 취임 100일이 되면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박 위원장은 큰 선거 뒤 100일 평가라는 관례적 의미로 읽었다. 그는 정 전 대표가 직접 평가하기보다 최고위원 등 다른 경로를 활용하리라고 예상했다. 당이 잘못 가면 한 명의 의원이자 당원으로서 쓴소리를 할 수 있지만, 공개적 입장 표명까지는 가지 않으리라는 판단이다. 홍 전 의원은 정 전 대표가 공격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등 측근을 통해 목소리를 내왔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차 본인의 색채를 드러내리라는 것이다. 김민석 대표가 100일 안에 지지율을 10%p 올리겠다고 공언했으나 오히려 10%p 하락했다는 。도 공세의 소재가 된다고 그는 봤다. 변수는 신천지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연합에 대한 심판을 말했고,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신천지 공개 요구가 충돌했다. 홍 전 의원은 다음 주 공개 보도가 나올 경우 두 사람 중 한 명이 치명타를 입는다고 전망했다. 정청래 대표 시절 조직적 입당이 확인되면 정 의원이, 그렇지 않다면 김 대표가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특히 정청래 계열은 다음 총선 공천권을 김 대표가 쥐고 있어 '앉아서 죽나 서서 죽나' 마찬가지라는 계산을 할 수 있어 결사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방송 내내 박 위원장은 봉합과 소통의 필요성을, 홍 전 의원은 구조적 균열의 심화를 강조했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권력과 공천이라는 오래된 변수가 맞물린 진보 진영의 내전이 내년 하반기를 향해 어떤 궤적을 그릴지, 두 사람의 진단은 그 불확실성을 각자의 언어로 보여줬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당 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불확실성을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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