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배터리 3사의 LFP 양극재를 모두 공급하게 된 포스코퓨처엠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LFP 수주가 매출로 잡히지 않은 시.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겁니다.
올해 수주액만 10조원을 넘어서면서 공장 증설 등 추가 투자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50억 원, 8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 늘었습니다.
특히 영업익은 시장의 예상치인 190억원에 비해 무려 4배나 높게 나왔습니다.
1년 만에 양극재와 음극재의 판매가 늘어난 덕분인데요.
국내 배터리 셀사처럼 고객사가 약속한 물량을 사들이지 않아 지급된 보상금까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더 커졌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만 10조 원이 넘는 수주액을 쌓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30일 LG에너지솔루션과 약 7년간 양극재와 음극재 72만 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수조 원 규모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삼원계 양극재에 더해 LFP 양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까지 거래를 넓혔습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SK온에 1조 1천억 원, 삼성SDI와는 6조 원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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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LFP 양극재를 모두 포스코퓨처엠이 가져가게 되면서 앞으로의 실적 성장세도 더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
늘어난 수주를 감당할 생산능력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건입니다.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내용이 언급됐다고요?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애널리스트 대상 컨퍼런스콜이 진행됐는데요.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중장기 계약을 감안하면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며 "포항 2공장 외 추가적인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온과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할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추가 증설 가능성을 열어둔 건데요.
이미 기존 삼원계 양극재 생산라인을 포항 2공장에서 LFP용으로 바꾸고 있는데요.
기존 삼원계 양극재 생산라인 한 곳을 LFP용으로 전환해, 올해 말 첫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 5월까지는 추가로 세 개 라인의 전환을 마쳐, 연간 10만 5천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올해와 비교해 생산능력이 5배 커지는 건데요.
증권업계가 내년을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올해 말 초기 출하를 거쳐 내년부터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LFP 양극재 출하량이 올해 약 1천 톤에서 내년 5만 톤, 2028년에는 9만 5천 톤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포스코퓨처엠도 내년이면 LFP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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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코퓨처엠의 강.은 양극재에 더해 음극재까지 공급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인조흑연 고객사 상황은 어떤가요?
양·음극재 모두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인데, 이 두가지를 하는 곳은 포스코퓨처엠이 국내에서 유일합니다.
특히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고 오래 쓰는 데 도움을 주는 소재인데요.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포스코퓨처엠의 존재감이 커지는 겁니다.
음극재 수입의 97%를 중국에 의존하는 만큼, LG에너지솔루션도 이번에 포스코퓨처엠과 인조흑연 음극재를 협력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3월에는 테슬라로 추정되는 글로벌 자동차사와 약 1조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공장 1단계에 필요한 초기 물량은 확보를 해둔 건데요.
생산기지를 전력비와 인건비가 낮은 베트남에서 둬서, 중국 업체들과의 가격 차이를 줄일 계획입니다.
베트남 공장 공사는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8년 양산을 시작해 두 자릿수 이상의 이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로 수익을 높이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지속하는데요.
광양공장 생산라인 한 곳을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에 활용해 연간 약 200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실제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고객사 중 2곳과 내년부터 톤 단위 샘플을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외 추가적인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