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은 지난달 30일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에서 장택상 유품 특별전 ‘창랑(滄浪), 푸른 물결의 발자취‘ 개막식을 열었다. /구미시 제공
대한민국 초대 외무부 장관과 제3대 국무총리를 지낸 창랑 장택상(1893~1969)의 삶을 유품으로 조명하는 특별전이 구미에서 열렸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은 지난달 30일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에서 장택상 유품 특별전 ‘창랑(滄浪), 푸른 물결의 발자취‘ 개막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열린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앞선 전시가 장택상이 수집한 예술품 47건을 통해 고미술 수집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생전에 직접 사용한 유품을 통해 정치가 이전의 인간 장택상을 조명하는 데 초.을 맞췄다.
장택상은 1893년 구미 오태동에서 태어났다. 일본과 영국에서 수학했으며 일제강。기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미위원부에서 활동했다. 이른바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광복 이후에는 수도경찰청장과 초대 외무부 장관, 제3대 국무총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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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상의 유품과 소장 예술품 등 382건은 1971년 유족의 뜻에 따라 영남대 박물관에 기증됐다. 이번 전시는 영남대 박물관의 유물 대여 협조로 마련됐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창랑근대문화관 조성 방안도 논의됐다. 구미시 향토유산위원과 주민 대표, 인동장씨 문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택장의 역사적 재조명과 지역 역사문화유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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