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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최근 국제 생물학지 'Microbiome'에 "매일 일정량의 감귤류 과일을 먹으면 우울증 위험이 22% 감소한다"고 밝혔다.
매일 감귤류 과일을 하나씩 먹으면 우울증 위험이 22%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감귤류 과일. [사진=Pomona Fruit]
감귤류(Citrus)는 운향과(Rutaceae)에 속하는 과일로, 대표적으로 오렌지, 귤, 자몽, 레몬, 라임, 유자 등이 포함된다. 이 과일들은 든든생활비대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중년 여성 3만2427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2003~2017) 식단과 정신 건강 상태를 설문을 통해 추적하며, 감귤류 섭취와 우울증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한, 일부 참가자(207명)의 대변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장내 미생물군과 대사체 월복리계산기 변화를 조사했고, 독립적인 남성 연구(307명)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결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중간 크기(약 130~150g)의 오렌지 하나를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2% 감소했다. 감귤류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군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Faecalibacterium prausnitzii)가 증가했으며, 이는 우울증 예방과 사해행위 연관성이 있었다. 반면, 감귤류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우울증 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감귤류 섭취가 특정 미생물(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의 활성화해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기여하고, 이는 기분 조절과 우울증 예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 대구미소금융재단 명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Freepik]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우울증에 신경전달물질과 장내 미생물의 상호작용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감귤류 섭취가 특정 미생물(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을 활성화해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기여하고, 이는 기분 조절과 우울증 부동산중개 예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보다 정밀한 임상 연구와 개별 장내 미생물 균주의 역할을 분석하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맞춤형 식이 요법이나 마이크로바이옴(특정 환경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총칭) 기반 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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