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차이나’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당장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이달 중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테슬라의 아성을 위협하는 BYD가 기술력과 자본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다. 샤오미(小米)는 최근 한국 법인 설립에 이어 올 상반기에 오프라인 ibk기업은행 인터넷뱅킹 매장을 열고 전자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에 이어 오프라인 소매점 ‘미니소’도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가뜩이나 불경기로 위축된 우리 기업들이 ‘중국산 공습’에 맞닥뜨려 벼랑 끝으로 밀려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쟁력을 키워 공세를 펴는 중국 기업들로부터 내수·수출 시장을 지켜내려면 기술·품 부동산담보추가대출 질 면에서 분명한 우위를 차지하는 방법밖에 없다.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가진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리가 밀리지 않으려면 기술과 인재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하고 고급 인재를 육성해 혁신 속도를 높여야 한다. 정부와 국회는 법·제도와 정책으로 혁신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들을 위협하는 중국의 불공정 행위 삼성캐피탈 도 차단해야 한다. 중국이 우리의 첨단기술·인재를 빼돌리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경계하는 한편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불법·부당 판매를 막기 위한 감시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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