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중국의 로봇 선도 기업 유니트리가 놀라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로봇 개’ 영상을 공개하자 중국 로봇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로봇 제조 개발 기업들로 구성된 ‘솔액티브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인덱스’ 가 장중 한때 5%까지 상승했다. 베이징 증권거래소에서 슬라이딩 베어링 전문 기업 ‘저장 창성 슬라이딩 베어링’ 주가는 최대 16% 급등했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전기 모터·감속기 제조업체 ‘닝보중다리더’ 주가는 상한선인 10%까지 올랐다. 유니트리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신형 로해저이야기사이트 봇 개 ‘유니트리 A2 스텔라 헌터’ 영상을 공개한 것에 따른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에서 로봇 개 A2는 성인 남성이 두 발로 등을 밟고 올라가 점프를 해도 끄떡없었다. 최대 100kg의 무게를 버틸 수 있다고 한다. A2는 경사가 심한 계단이나 비탈을 빠르게 달리며 오르내렸고, 덤블링을 하거나 한 발만 들고 회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식주문 무거운 짐을 들고 유리창을 부수고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A2는 무게 약 37kg, 무하중 주행 거리는 약 20km라고 한다.
유니트리 신형 로봇 개 A2
유니트리는 지난 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대회에서코스피투자 A2가 초광각 레이저 레이더와 3D 인식 기술을 탑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격은 1만 달러 미만으로 책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만약 광고대로 작동한다면, 유니트리 신형 로봇은 로봇 산업, 특히 복잡한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평했다. 영 IT 미디어 ‘테크레이더’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대신 주식담보 이 로봇을 고용해 로봇 액션 히어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상하이 청저우 투자 관리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푸 지펑은 “로봇 개는 휴머노이드보다 활용 가능성이 넓고, 무게도 가벼워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5월 보고서에서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2050년까지 5조 릴게임골드몽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이 분야의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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