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브라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예고에도 협상 의지가 여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양국 간 무역 관련 의제에서 상호 수용 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해 미국 당국과 대화를 지속하고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브라질 제랄두 알크민 부통령 겸 통신고가종목 상부 장관과 마우루 비에이라 외무장관이 서명했다. 브라질은 서한에서 "브라질 정부는 이번 고율 관세 발표에 대해 분노를 표명한다"면서 50% 관세는 "양국의 주요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질은 그러면서도 그간 양자 간 무역 증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며 미국 당국과 협상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백경
앞서 미국 측에 우려하고 있는 분야를 명확히 알려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으며 지난 5월에는 "협상이 가능한 분야를 제시한 제안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제안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데타 음모 혐의로 기소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황금성게임다운 재판을 중단하라는 요구와 함께 당초 제안했던 10%보다 훨씬 높은 50%의 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지난주 브라질에 통보했다. 이어 전날에는 브라질을 대상으로 무역법 제301조(슈퍼 301조)에 따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단타추천종목 대통령은 앞서 고율 관세 통보에 즉각 반발하며 "우선 협상을 시도하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경제호혜주의법'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 대응을 준비하면서도 일단 8월 1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분포로 111, 분포로113(용호동) LG메트로시티아파트
E-Mail: admin@emetro.kr개인정보관리책임자: LG메트로시티아파트 관리소장
Tel: 051)611-8901 Fax: 051)611-8903
Copyright(C) 2010 LG METROCITY All rights reserved.
조회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