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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진료의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종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과 병원급의 평가점수 차이는 32.34점, 종합병원과 병원급은 25.4점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내놓은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체 평균 점수는 82.9점이었고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은 99.2점, 종합병원 92.2점, 병원 66.8점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황금성게임어플
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2024년 3월까지 폐렴 입원 10건 이상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 중 평가등급 현황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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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를 종합 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은 311개(51.9%), 2등급 123개(20.6%), 3등급 76개(12.7%), 4등급 44개(7.3%), 5등급 11개(1.8%)로 나타났다.
1등급 기관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황금성배당
울 44개(72.1%), 경인 73개, 강원 9개, 충청 28개, 전라 53개, 경상 98개, 제주 6개 등이다.?
문제는 종별 격차가 크다는 점이다. 상급종합병원 46개 기관은 모두 1등급에 속해 있었다. 종합병원은 304개 중 226개(74.3%)였고, 병원급은 249개 중 39개(15.7%)만 1등급이었다. 등급이 아래로 내려갈수록명승부사
규모가 작은 병원급만 남았다.?
실제로 ▲2등급은 종합병원 55개, 병원 68개 ▲3등급은 종합병원 16개, 병원 60개 ▲4등급은 종합병원 1개 병원 43개 ▲5등급은 병원 11개였다.?
다만 전반적인 평가지표는 4차 평가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5차 평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평가 대상 건수가 대폭증시전문가
감소했기 때문에 6차 평가와 평가대상이 유사한 4차 평가와 결과가 비교됐다.?
평가지표는 총 5개로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 중 평가 지표별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은 96.4%로 4차 평가 81.9% 대비 14.5%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됐다. 중증 폐렴은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산소 투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은 83.6%로 4차 평가(71.9%) 대비 11.7%포인트 향상됐다. 또 객담 배양검사(가래 속 병원체 배양해 감염원인 찾는 검사) 처방률은 82.0%, 혈액 배양검사 시행 건수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은 95.0%로 4차 대비 각각 0.4%포인트, 1.1%포인트 향상됐다.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은 6차 평가부터 통합된 지표로 93.2%였다. 기존에는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과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을 평가했는데, 6차부터는 통합 평가해 비교대상군이 없다.
전미주 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장은 “고령층에서 폐렴 질환은 중요한 건강 문제인 만큼 폐렴 평가를 통해 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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