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등에 선제타격을 가한 것은 이란이 상당량의 핵물질을 숨겨뒀으며 이란의 핵심 핵 과학자들이 군 수뇌부와 접촉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임박했다고 보고 미국 등 우방국에 정보를 공유하고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망을 피해 상당량의 핵물질을 비축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IAEA는 앞선 9일 이란이 공식적으로 고농축동성제약주식 우라늄 400㎏을 비축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외에 추가적인 핵물질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또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이란 핵 개발 프로그램의 핵심 과학자들이 핵무기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첩보를 획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스라엘은 이들 과학자가 이슬람혁명수비대 공군 수뇌부와 접촉할 예정이라는 사실도 포착했다. 이코노미보광티에스 주식 스트는 이스라엘군이 해당 회의가 핵 개발의 ‘루비콘강’을 건넌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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