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 문제를 놓고 반대하는 주민 및 김해시와 사업을 추진하려는 민간사업자 간에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김해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든루트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산업황금주식 페기물 매립장 건설은 김해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주식회사 김해이앤아이는 모든 행정절차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경남도는 김해시의 '변경 불승인 처분'을 인용해 (김해이앤아이가 신청한) 행정심판을 즉각 기각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기존 2008년 골든루트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원익 주식 부지 지정고시 당시에는 산단 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만 처리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변경신청 사항을 보면 전국에서 발생되는 산업페기물을 비롯해 지정폐기물까지 처리하기 위해 시설을 약 4배 증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이는 업체의 배 불리기 사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대대책위는 "경남도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조만강의 생태하천 복원증권무료방송 사업에 227억 원을 투입하면서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손을 들어준다면 행정의 과오를 범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김해시민의 미래를 위해 뜻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간개발사업자인 김해이앤아이 측은 "지난해 9월 김해시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 시 소각시설을 제외하고 매립용량 증설 및세력아카데미 지정폐기물 추가, 폐쇄형 돔으로 계획했으나, 시에서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불승인하여 지난해 11월 지정폐기물을 제외하고 일반폐기물 용량만 증설하는 것으로 신청했지만 다시 불승인했고, 올해 3월에는 이의신청을 하면서 용량을 더 줄였지만 김해시는 기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립용량 증설에 따라 환경오염 증가를 우려할 수 있으나 당초 계한국사이버결제 주식 획된 개방형 매립시설이 아닌 폐쇄형 에어돔 매립시설로 하기 때문에 악취나 환경오염 정도는 크게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해시는 매립용량을 증설하면 운영 수익이 950억여 원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0년 동안 운영 시 총 투입비용이 950억여 원 소요되며, 현재 경남지역 폐기물 매립단가 기준 시 예상 매출액은 630억여 원으로 막대한 손실 발생이 불가피함에도 막대한 수익이 발생한다고 억지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폐기물처리시설은 산업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며, 경남에서도 현 추세로 매립 시 2030년께 매립장 운영이 종료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김해시는 주민 민원을 방탄막으로 앞세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행정청에 부여된 재량권을 과도하게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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