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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충훈동 등 침수피해 우려 지역에 설치 중인 수문일체형 빗물펌프 공사 현장을 최대호 시장이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이달 말 시작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재난 대응의 초점을 '예방'에 두고 하천변 저지대와 지하차도, 소규모 상가 등에 침수방지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하천 수위 상승 시 하수관 역류를 막고 빗물을 빠르게 배출하는 수문일체형 빗물펌프는 충훈동, 비산3동 등케이엔더블유 주식
3곳에 설치 중이며,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안양7동, 호계2동 등 5곳은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2030년까지 총 1,38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석수2동과 안양8동도 올해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개별 건물 대상 침수 예방도 강화됐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반지하 주택과 소상가 3용의눈게임
89곳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했고, 올해도 24곳을 추가 지원한다. 침수심 15cm 시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자동차단시설도 지하차도 11곳과 하상도로 5곳에 설치 완료됐다.
학의천과 삼막천 진출입로 93곳에는 22억 원을 들여 자동 차단시설을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며, 하천 방수문과 재해위험 수목 등도 사전 정비를 마쳤다. 시는 마산새치
또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제도를 운영하며 자연재해 피해 지원 체계도 갖췄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사전 점검과 시설 확충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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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계2동, 탄소중립 으뜸 동 비전 선포
주가지수전망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청
안양시 호계2동(동장 김영배)은? 지난10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으뜸 동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계무료인터넷게임
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추진했다. 관내 레미콘 공장으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 잦은 산불 등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공감대를 형성해 '호계2동 탄소중립 으뜸 동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실천 모델 구축에 착수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안양시 최초로 '탄소중립 분과'를 신설해 4월부터 운영 중이며, 기존 운영지원·문화체육·지역복지 분과와 함께 주민주도형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 서약식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도 친환경 소재 현수막과 폐현수막 이면지를 재활용한 서약서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이 이뤄졌다. 또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와 연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사용법을 교육하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영배 동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이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이자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호계2동 주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계2동은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 ▲탄소중립 SNS 챌린지 ▲탄소중립포인트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 ▲청렴·반부패 정책 연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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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직원, 인명 구조·화재 진압 공로로 소방서 표창
안양시 가족센터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소방행정발전 유공으로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안양시 가족센터 소속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로부터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각각 화재 초기 진압과 응급상황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도중 동안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불길을 잡아 주민들의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돌봄 가정에서 8세 여자아이가 기도가 막히는 위급상황에 처하자,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해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와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10여 명의 전문 대원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법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교육이 실제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모범적 사례"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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