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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엔 나머지 관리자급 공범들이 도피 중인 은신처를 특정해 잠복수사한 결과 8명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지난 4~5월 지방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도피하던 총책과 부총책, 관리자급 4명까지 검거했다. 범죄단체를 조직한 총책과 조직원으로 활동한 피의자들은 주로 1995년~2002년생인 이른코스피지수추이 바 MZ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로 고등학교 동창과 동네 선후배 등으로 구성됐으며, 역할을 나눠 치밀하고 조직적인 범행을 벌였다. 하부 조직원들은 최초 대포통장 명의자에서 인출·전달책(팀원)으로 승급돼 관리자까지 승진(팀장)하는 구조였다. 이들은 메신저를 통해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만 소통했으며 검거 시 허위진술하도록 사전 교육까지 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압수한 현금 6000만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인 일부 조직원들로부터 압수한 범죄수익금 3억원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등 환수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명의를 제공한 가담자들, 대포통장 조직과 공모한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수사기관에서는 절대 전화상으로 금원을 이체 또는 전달할 것을 요구하거나, 카드나 계좌의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달라”며 “특히 전화, 문자 등으로 일정한 보수를 주겠다며 개인 명의나 사업자등록을 통해 은행 계좌를 개설하도록 요구하며 접근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등 범행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으로 사용되므로,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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