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도 특사경)이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진행해 온 순찰 활동이 사실상 ‘허위 순찰’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접경지역에 평화 기조가 형성되면서 도 특사경의 24시간 순찰을 두고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경기일보 7일자 2면)이 제기된 가운데 실질적 순찰 없이 상부에 ‘허위 보고’를 해왔다는 내부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1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 특사경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비로 풍선을 이용한 대북 전단 살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정상적인 인력 투입으로씨엔조이 릴게임 순찰을 지속했다’는 내용의 보고가 도 행정부지사 및 안전관리실장 등 간부들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올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일보가 확보한 지난 13~15일의 ‘대북 전단 살포 제지를 위한 특사경 업무보고서’에는 도 특사경이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에 각각 주간 2명, 야간 3명씩 순찰 인원을 배치했다고 적었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투자펀드 10월 위험구역으로 설정돼 24시간 출동 체제로 순찰을 강화한 곳이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서는 제대로 된 순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도 관계자는 “비가 오면 풍선을 날릴 가능성 희박하니 순찰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사경 내부지시가 있었다”며 “매일 지역별 상황 근무자 명단만 짜놓고 실제로는 순찰을 나가지 않은 것하나대투CMA ”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13~15일)에 1~18㎜ 강수량이 관측됐다. 이 같은 행태는 이달 초부터 이어져 왔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기일보 보도로 장기화된 특사경의 접경지역 순찰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자, 내부에서는 ‘남풍이 예고된 날’에만 제한적으로 순찰을 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온라인야마토게임 순찰을 지속해야 한다고 했던 도 특사경의 방침과는 대조되는 대목이다. 다만 도는 “순찰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매일 순찰은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리면 북쪽으로 풍선을 날릴 가능성이 적고, 수사관들의 안전 문제도 있어 예외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전단을 날릴 가능성이 없동양물산 주식 는 날에는 굳이 고지대까지 올라갈 필요 없이 해당 지역에서 커피를 마신다든지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허위 보고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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