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을 위해 달콤한 음료와 술 섭취는 피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식습관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무심코 마시는 음료가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 대신 당류가 많은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이 무리하게 일할 필요가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평소 마시는 음료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물 외에 커피나 차도 적당량 마시면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학회는 “커피와 차에는 카페인뿐 아니라 폴리페놀 등의 성분도 들어 있다”며 “적정량 섭취는 심혈관대사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커피에 설탕이나 크림을 많이 넣으면 당류와 열량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블랙커피나 무가당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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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설탕이 첨가된 달콤한 음료와 술 섭취는 피해야 한다. 당류가 첨가된 음료와 알코올은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일관되게 관련돼 있다. 특히 설탕이 든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습관은 신체활동량과 관계없이 심장질환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 에너지음료도 주의해야 한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제임스 스톤 박사는 “에너지음료에 여러 자극 성분과 첨가당이 들어 있어 심장 박동 이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심장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음료 중 하나인 술./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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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국 옥스퍼드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37만1463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음주량이 많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 관찰됐다.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여성은 하루 한 잔, 남성은 하루 두 잔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도 꾸준히 하자. 실제로 2024년 국제학술지 ‘Journal of Activity, Sedentary and Sleep Behaviors’에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심혈관질환의 관계를 조사한 103개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가 시간에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가장 적게 하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9% 낮았으며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위험도 각각 17% 낮았다. 연구팀은 “특히 걷기나 달리기 등 여가 시간의 신체활동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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