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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약국의 90%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한 바로팜이 공모가를 확정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의약품 주문 통합 플랫폼으로 출발한 바로팜은 결제·반품·개국 지원에 이어 인공지능(AI), 건강기능식품, K-뷰티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병·의원 중심의 의약품 유통 플랫폼으로 시장에 안착한 블루엠텍과의 경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약국과 병·의원이라는 서로 다른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한 두 기업이 각자의 플랫폼 경쟁력을 어떻게 확장하느냐가 향후 시장 주도권을 가를 전망이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바로팜이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직매입 유통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 사업의 안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바로팜은 약국은 2만4787곳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는 전국 약국의 약 90%에 달한다. 누적 통합주문연결액(TGMV)은 7조 2000억원, 재주문율은 86%를 기록했다. 전국 약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와 높은 재주문율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반복 이용 구조를 확보했다는 .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사업 구조도 단순 중개에서 다각화하는 모습이며 외형 성장도 가파르다. 바로팜의 매출액은 2021년 약 3억원에서 2025년 967억원으로 증가했다. 모바일 무료 바다이야기 회사 측에 따르면 연평균 성장률은 약 337%에 달한다. 특히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동안 플랫폼 구축과 사업 확장을 위해 선행 투자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확보한 고객 네트워크와 거래 규모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로팜의 상장은 국내 디지털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해 온 블루엠텍과의 비교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기업은 의약품 유통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공통。이 있지만, 사업의 출발.과 핵심 고객층은 다르다.?바로팜이 약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블루엠텍은 병·의원과 의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바로팜의 강。은 전국 약국의 90%에 이르는 광범위한 회원 기반이다. 약국의 의약품 주문 데이터를 축적하고 반복 거래를 유도할 수 있다는 .에서 플랫폼 확장성이 크다. 최근에는 병·의원 전용몰인 바로MD 등으로 고객 접。을 넓히며 기존 약국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반면 블루엠텍은 블루팜코리아를 기반으로 병·의원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의약품 온라인 유통과 제약사 대상 디지털 마케팅, 물류 솔루션 등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황금성3게임다운로드 결국 두 기업의 경쟁력은 확보한 고객 네트워크를 얼마나 다양한 수익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바로팜은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병·의원과 소비자까지 연결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블루엠텍 역시 병·의원 중심의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만 회원 수나 거래 규모만으로 두 기업의 경쟁력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고객당 거래액, 거래의 반복성, 유통 마진, 플랫폼 수수료 비중 등 사업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서로 다른 고객 기반을 확보한 두 기업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느냐가 진정한 승자를 가를 변수다. ◇ 공모가 1만6400원 확정…공모자금 292억원으로 성장 투자 바로팜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292억원이며,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000억원 규모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크게 세 가지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AI 기술 고도화에 72억8000만원을 투자한다. 약국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약품 식별 등 기존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약사와 의사, 소비자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AI 전환(AX)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브랜드 사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76억1000만원을 배정했다. 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과 PB, 더마코스메틱 등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 채널을 확대해 국내 약국 네트워크에서 확보한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고래 . 가장 큰 투자 항목은 의약품 생산시설 구축이다. 총 140억원을 투입해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유통에서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이는 기존 의약품 중개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헬스케어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규 투자 사업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바로팜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은 IPO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다. 빠른 매출 성장뿐 아니라 영업이익까지 확보했다는 .에서 플랫폼 사업의 수익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실적의 질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매출 구성과 사업별 수익성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블루엠텍의 선례 역시 참고할 만하다. 디지털 의약품 유통 플랫폼이라는 성장 스토리만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결국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실제 이익으로 이어지는지를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상장 이후 수급 부담도 살펴봐야 한다. 재무적투자자(FI) 등 기존 주주의 지분과 의무보유 확약 여부, 보호예수 해제 시.에 따라 잠재적인 매도 물량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초기에는 유통 가능 주식 수와 기존 투자자의 회수 가능성이 투자 심리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약국 네트워크를 장악한 바로팜이 병·의원 중심의 블루엠텍과 함께 국내 디지털 의약품 유통 시장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 font-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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