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지난 6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을 열고 봉사와 효행을 실천한 고등학생 34명을 표창했다. 대구보건대는 전국 70여 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고교 3학년생 100여 명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인당봉사상 대상은 서울 송곡고 유현서 학생, 보현효행상 대상은 경북 경일고 김정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유현서 학생은 306시간에 달하는 교내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받럭키세븐 았다. 김정인 학생은 안동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황 속에서도 아버지와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진정한 효행을 실천해 큰 감동을 줬다. 이밖에도 우수상 2명, 봉사상·효행상 각 5명, 장려상 각 10명 등 총 32명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봉사상과 효행상에는 각 30만 현대모비스 주식 원의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우리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로 흐르고 있는 지금, 봉사와 효행이라는 가치를 잊지 않고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28년간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을 통해 2천840여 명의 청소황금양털 년에게 4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봉사와 효행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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