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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세 소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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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참사를 막기 위해 시설 기준이 강화되고, 재난을 막기 위한 안전시스템도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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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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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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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청주시의 재난안전 관리 체계는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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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기존 1개 과가 담당하던 재난 안전 업무도 3개 과로 세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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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 ▶ 김응민/청주시 안전정책과장?
금일특징주
"재난안전실을 만들면서 안전정책과 하고 재난대응과로 분리하면서 상황관리팀을 신설해서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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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기준을 70㎝에서 50㎝로 낮추고, 미호강과 무심천 수위가 일정 기준으로 오르면 보행자 통행을 자동 차단하는 시설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스윙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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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 ▶ 김진수/청주시 국가하천팀장?
"세월교 19개소를 상류부터 하류까지 차단하게 되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를 걸려요. 이거는 실내에서 센서에 의해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차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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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침수 위험이 있는 전국의 모든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 인텔스탁
시설을 설치하고, 15㎝ 침수 통제 기준을 신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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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하차도마다 담당 인력을 4명씩 지정해 사전예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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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도 신고 내용을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 신고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는 영상전송 시스템 설치를장외주식시황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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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 ▶ 백승혁/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한 번에 텍스트로 봐서 신고 (접수)까지 이어지는 절차가 2배 이상 단축될 수가 있고, 선제적으로 출동 인력을 더 보내줄 수 있다 보니까 골든타임 확보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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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사랑CMA
문제는 인력, 현재 충북 전체의 자연재난을 총괄하는 충청북도 공무원은 25명, 여기에는 하천관리 인력 11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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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에도 인력은 1명도 늘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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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 ▶ 이동우/충북도의원?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연재난에 대해서 어떻게 하시고, 어떻게 하신다는 이런 걸 하셨는데 실제적으로 직원들이나 우리 도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변화된 것은 지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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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특히 제2의 오송 참사를 막기 위해 이제라도 참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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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때마다 부실한 조사와 땜질식 대책이 반복되면서 참사가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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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 ▶ 최희천/오송참사시민진상조사위 진상규명팀장?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제2, 제3의 오송 참사가 이건 터널 침수가 아니라 다른 형태의 재난으로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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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를 계기로 안전시스템은 강화됐다지만, 더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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