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그랜드레이크시에서 장거리 하이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그랜드레이크는 미국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컨티넨탈디바이드 트레일(4,873km)이 직접 지나는 몇 안 되는 소도시다. 마침 트레일이 도시를 지나는 길목에 야영장이 있는데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장거리 하이커들은 마을을 지나쳐 예약이 편한 야영장까지 이동하곤 했다. 하지만 이곳 시청 직원의 아이디어로 장거리 하이커들이 머물다 가기 편하게 되었다. 일단 인근 야구장을 한시적으로 야영객들에게 개방해 지난해 여름에만 120명이 이용했다. 그에 더해 올해부터는 야영객에 한해 자전거SGA 주식 를 무료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장거리 하이커들은 차량 없이 야영하기 마련인데, 차량이 없으면 마을에서 식당이나 식료품점에 다니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청 직원은 주민들로부터 자전거를 기증받아 무료 대여를 시작했다. 월간산 7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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