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청년이 줄어들고 있다. 만 19~39세 청년 인구는 7년 새 31만명이 줄어들었다. 노인 인구(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4만명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시가 인구·주거·일자리·건강 등을 분석해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2023)’를 25일 발표했다. 청년 통계는 시 등록인구, 통계청 통계등록부, 국민연금, 사학연금, 건강보험 등 기존 통계 17종을 재가공해 작성한다. 서울 청년만을 분석해 공표한 통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릴게임매장 인구는 2016년 318만명에 달했으나, 2023년 287만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노인 인구는 130만명에서 174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울 인구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32.1%에서 2023년 30.5%로 하락했다. 다만 서울에 유입된 청년이 빠져나간 청년보다 많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청년릴게임임대 순유입 인구(전입 인구-전출 인구)는 2024년 1만5420명이다. 그러나 청년 순유입 인구는 감소세다. 2022년 3만1551명에서 2년 새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서울 청년 인구가 더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의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023년 약 208만명이었다. 이 중 취업자는 약 198만명으로 집계주식자격증 됐다. 서울 청년들이 근무하는 사업체 형태는 회사법인(58%)이 가장 많았다. 종사자 규모로는 300명 이상 기업체(39.9%)가 최다였다. 서울 청년의 거주 상황을 보면 1인 가구가 크게 늘었다. 혼자 사는 ‘청년 1인 가구’는 2016년 54만가구에서 2022년 77만가구로 43% 증가했다. 전체 청년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201상승주 6년 51%에서 2022년 64%로 13%포인트 늘었다. 서울에 사는 청년 10명 중 6명이 혼자 산다는 의미다. 서울 청년의 주거 형태는 더 열악해졌다. 고시원, 오피스텔 등에 사는 서울 청년은 2016년 12%에서 2022년 1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에 사는 청년은 30%에서 27%로 줄었다. 단독주택은 33%에서 28%로 알라딘게임다운 떨어졌다. 1인 가구는 늘어났는데, 주거 형태는 더 악화한 것이다. 서울 청년이 부담해야 하는 주거비도 늘어났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세 보증금은 평균 2억9924만원으로 전국 평균(2억2585만원)보다 32.49% 더 비쌌다. 서울 월세 평균은 63만원으로 전국 평균(38만원)보다 25만원 비쌌다. 다만 서울 청년의 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많았다. 서울 청년을 연평균 소득은 2722만원으로 전국 평균 2625만원보다 97만원 더 많았다. 다만 서울 기초생활수급 대상 청년은 늘어나는 추세다. 2016년 3만1751명에서 2023년 4만6800명으로 증가했다. 7년 새 47%(1만5000명)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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