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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예정된 道 하반기 정기 인사 계획에도 차질
부단체장 인사 두고도 일선 시·군과 갈등
군포시, 부시장 발령 거부… 구리시는 선임
경기도 도시개발국 신설안이 도의회 문턱을 세 차례나 넘지 못하면서(6월27일자 3면 보도) 도 정기 인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당초 도는 도의회 6월 정례회에서 3급 직제 신설이 포함된 도 조직 개편안이 의결되는 점과 맞물려 하반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하려고 했지 신용카드 모집 만, 이런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와중에 부단체장 인사 문제를 두고도 시·군과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구리시에 이어 군포시도 부단체장 발령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는 3급 국장·담당관 신설을 염두에 둔 도시개발국·경기도서관 개설을 추진 중이다. 이런 계획을 담아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개정하려고 했지만, 도의회는 27 주택관리공단 일 해당 내용을 제외한 채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때문에 도시개발국·경기도서관 신설안은 빨라야 다음 달 임시회에서 논의가 가능해졌다. 도 인사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런 점과 맞물려 일선 시·군 부단체장 인사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인사 업무가 혼선을 빚으면서 부단체장 발령 문제를 두고 도와 충돌하는 시·군들도 발생하는 추세다 1억대출 . 갈등이 커지면서 구리시에 이어 부단체장 인사를 거부하는 지자체마저 나왔다.
대표적인 곳이 군포시다. 안동광 전 군포시 부시장의 대통령실 파견 인사로, 후임 부시장을 선임해야 하는 군포시는 최근 도에 도시개발·교통 업무에 능통한 인사를 요청했다. 시의 최대 현안은 현재 1기 신도시 재정비, 철도 지하화 추진 등인데 이를 정부·경기도와 원 통장자동대출 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인사가 부시장을 맡아야 한다는 이유 등에서다. 그러나 도는 도시개발국 신설안 불발 등 도 인사 업무의 혼선 상황을 이유로 이 같은 군포시 요청에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의 상황과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부단체장 인사를 도에서 강행하는 건 매우 불쾌한 일이다. 도에서 일방적으로 실 저축은행 정기예금 시하는 부단체장 인사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면서 부단체장 인사를 거부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부단체장 인사를 거부했던 구리시는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 등을 두루 고려해, 이번엔 경기도로부터 부시장 인사를 받아들였다.
/강기정·이영지 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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