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BBQ 창사 30주년 기념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서울매치' 후원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승필 기자] 온라인릴게임
BBQ는 내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FC 바르셀로나와 FC서울 경기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BBQ가 대한축구협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경기를 성사시켰다. BBQ가 이번 경기를 성사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올리브유가 있다. BBQ는 스페인에서 오일을 가장 많이 수입하상승차트 는 기업 중 하나다. 현지 까탈루냐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들여오고 있으며, 이 지역은 FC 바르셀로나의 연고지다. 이런 인연으로 BBQ는 2007년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스포츠 산업과 축구 팬, 그리고 문화가 하나가 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자, 국민주식 지난 30년간 BBQ와 함께 해주신 국민께 올리는 당사의 진심을 담은 감사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FC 바르셀로나를 살펴보면 30대인 레반도프스키(Lewandowski) 선수와 10대 유망주인 야말(Yamal) 선수가 한 팀에서 뛰면서 세대와 문화를 잇는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함께 성장하며 ELW투자 조직의 가치를 보여준다. 이런 모습이 우리 BBQ가 추구해 온 경영 철학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사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초청 경기는 BBQ의 미래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우리나라 국민께 희망과 감동을 선물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바르샤(FC 바르셀로나) 서포터 목도리를 걸치고 있다. [사진=정승필 기자]
BBQ 측은 이번 경기에 앞서 FC 바르셀로나 주요 선수들의 '노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이동영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는 "구단주인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Josep Maria Bartomeu) 회장이 직접 경기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가능한 많은 바르셀로나 선수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고객 차원을 넘어 국민과의 소통 접점도 마련했다. 총 3만 장의 티켓을 확보해 자사 앱(애플리케이션) 회원 등 고객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57개국에 진출한 만큼, 해외 고객들도 초청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BBQ 패밀리 점주도 당연히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티켓도 일부 별도로 운영한다. 티켓 추첨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총 45일 동안 BBQ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최소 1회 이상 추첨 기회가 부여된다. 가입이나 메뉴 구매 여부를 떠나 기존 회원의 '친구 추천' 기능을 통해 지인에게도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이 전무는 "이번 경기의 목적은 자사 앱 회원 수, 매출 확대가 결코 아니다"라며 "BBQ를 사랑해주신 국민에 대한 보답이라는 순수한 의미"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BBQ는 현재 57개국에 진출해 45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32개 주에 매장을 열고 치킨은 물론 군만두,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으로 메뉴를 강화하며 K푸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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