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안감을 느끼는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년기 무기력과 우울감 등은 노화에 따른 것으로 방치되기 쉽지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인 셈이다. 전북대학교병원 박종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나 경증 알츠하이머가 있는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환자를주식공시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등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될 위험은 무감동·정서증상군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또 무감동·정서증상군은 기억력이 저하되는 속도도 가장 빨랐다.? 가치주투자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라며 “우울함이나 불안, 무감동 등의 증상이 있다면 치매로의 진행 위험이 크므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의 국제 학술부동산전망대 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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